태그 : LCD

삼성과 LG 서로의 패널을 구입하기로,

vs

AUO가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삼성과 LG덕!이란 글을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의 패널을 교차 구입하지 않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LG와 삼성은 서로 생산하는 패널 크기가 약간 다르기도 해서 그 규격을 채워줄 패널을 다른 회사에서 구입하곤 합니다. 그게 지금까진 AUO이다 보니 AUO가 패널 생산량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물론 제가 AUO가 세계 1위 패널 제조사가 된 건 누구 탓은 아닐지도...를 통해 패널 수급이 무척 어렵기 때문에 수량 공급을 위해 고생하는 세계 업체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교차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은 그리 좋진 않죠. 굳이 타이완의 패널 생산 업체에서 주로 수입하는 것은 역시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 뉴스가 나왔습니다.

삼성-LG 오는 LCD 패널 교차구매 - 전자신문

삼성전자와 LG전자·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교차 구매를 추진한다.

성사되면 양사의 패널 조달물량 가운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대만 LCD 패널의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마리를 찾게 된다.

15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삼성전자 TV사업부는 LG디스플레이에서 37인치 LCD 모듈을, LG전자는 삼성전자 LCD총괄에서 52인치 LCD 모듈을 각각 공급받기로 하고, 오는 7월 교차구매 방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략)

삼성전자 TV 사업부는 전체 TV용 LCD 패널 가운데 자사 LCD총괄에서 40%를, 나머지 60% 정도를 대만 패널업체에서 조달해왔다. LG전자도 LG디스플레이에서 66% 정도의 패널을 공급받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를 대만에서 사들여왔다.

(후략)

서한기자 hseo@etnews.co.kr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가 TV용 패널에서 60%를, LG전자가 33% 가량을 수입하던 것에서 벗어나 패널을 서로 수급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있습니다. 뉴스의 한 대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과 LG가 패널 교차 구매 추진을 공언했다. 일단 약속을 지킬 가능성은 커졌다. 문제는 이상완 사장이 밝힌 대로 수급 상황이다. 지금처럼 패널이 달리는 상황이 더욱 가속화한다면 대량 구매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외 약속과 실리를 놓고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현재로선 명분을 따르면서 물량을 적게 가져가는 상징적인 구매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교차 구매의 취지는 반감하게 된다.

문제는 필요로 하는 패널의 수량이 엄청나고, 패널의 크기도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패널을 수급하기 위해서 서로의 패널을 구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교차 구매를 다량하게 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 동안 서로의 패널을 구입하지 않으려던 삼성과 LG가 그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는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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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南無 | 2008/05/16 02:09 | Computer | 트랙백 | 덧글(4)

바탕 화면은 7680 x 1600

방이 넓어졌어요!!에서 10년된 낡은 벽지를 보여드려서 빈축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24" 모니터 2개와 30" 모니터 1개로 멈추려던 제 계획은 로이드콘텍, 젠장. 삼성 패널이 아니라 AUO였네요.으로 인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24" versus 30"

처음 24"와 30"를 함께 배치하고 느낀 위화감은 도트 피치였습니다. 30"의 경우에는 도트 피치가 0.250mm인데 비해 24"는 270mm로 8%나 큰 것입니다. 8%가 무슨 차이냐 싶겠습니다만, 저 24와 30의 숫자 크기만큼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24"의 글자 크기가 컸습니다만. 제가 19" CRT 모니터를 쓰면서 1600x1200의 해상도를 썼는데, 이게 도트 피치 0.250mm와 비슷하거든요. 그러다보니 24"가 너무 글자가 커보이는 겁니다.

신경 쓰이니, 화면도 마음에 안들고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궁시렁. 그러다가 패널 문제 등으로 환불이 가능하게 되자 아싸~ 조쿠나! 하고 30" 3장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그리하여 이리 되었습니다!!!
휴 로리 선생님, 아니 그레고리 하우스 선생님이 찬조 출연하셨는데요, 키보드가 커서 30"로 안보이죠? 그럼, 30" 한 장과 24" 두 장을 셋팅한 사진과 비교해 보죠.
그렇습니다. 모니터만 바뀐 게 아니죠. 블랙 모니터로 바꾼 기념으로 키보드, 마우스를 바꿨습니다. 물론 그게 이유는 아닙니다만^^
그렇습니다. Microsoft Natural Ergonomic Desktop 7000입니다. Microsoft Natural Ergonomic Keyboard 4000의 무선 버전과, Microsoft Natural Wireless Laser Mouse 6000의 2.4GHz 버전인 7000이 함께 있는 키보드입니다. 예쁘게 보이려고 박스 모양도 골 때립니다. 뜯다가 그냥 찢어버릴 뻔 했습니다.
먼저 마우스와 수신기가 보이는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수신기는 아기 주먹만했는데 2.4GHz 버전 이후부터는 새끼 손가락만해졌습니다. 공용 수신기죠. 2.4GHz 타입이면 모두 됩니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제 다리는 무시하도록 하시고 다음 가겠습니다~~
짠~ 비닐에 덮여있는 키보드입니다.
에너자이저 AA 1.5V 배터리가 4개 들어있죠. 키보드용 2개 마우스용 2개입니다만, 마우스에는 1개만 꼽아도 잘 동작합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저는 1개만 꼽습니다.
기존에 쓰던 마이크로소프트 내츄럴 프로 키보드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어서 지저분하네요. 청소해야겠습니다.
짠! 이것은 기존에 쓰던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옵티컬 500 마우스입니다. 이제 이건 사무실로 넘겨야겠군요.
그리하여 완성된 7680 x 1600의 광대한 바탕 화면입니다. 기존에 6400 x 1200(1600 x 1200 x 4)의 바탕 화면을 쓰다가 7680 x 1600(2560 x 1600 x 3)의 바탕 화면으로 옮겨오니 이것도 나름 광활하군요. 기존과 비교하면 무려 60% 증가! 아싸 조쿠나~

마지막으로 휴 로리, 아니 그레고리 하우스 선생님의 뒷 모습과 함께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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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南無 | 2008/04/07 12:48 | Computer | 트랙백 | 핑백(1) | 덧글(15)

AUO가 세계 1위 패널 제조사가 된 건 누구 탓은 아닐지도...

AUO가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삼성과 LG덕!라는 글에서 매일경제 삼성-LG 싸움이 부른 LCD의 비극 기사를 인용해서 AUO의 패널을 수입하여 쓰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 전 이런 뉴스가 있었습니다.

LG電, 日 샤프서 LCD 패널 산다 머니투데이

올해 LCD TV 판매목표 달성하기에 패널 부족

LG전자(113,500원 3,500 +3.2%)가 일본 샤프로부터 LCD 패널을 구입하기로 했다. 올해 LCD TV 판매를 크게 늘릴 계획이지만 LCD 패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12일 "부족한 LCD 패널 확보를 위해 일본 샤프로부터 LCD 패널을 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샤프로부터 LCD 패널을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가 샤프로부터 구매할 제품은 주로 81㎝(32인치) LCD 패널이며 132㎝(52인치)도 일부 사들이기로 했다. 32인치 패널 구매 규모는 200만대이며 52인치는 아직 수량이 결정되지 않았다.

LG전자는 그동안 관계회사인 LG디스플레이와 대만 업체들로부터 LCD 패널을 구매해 왔다. 하지만 물량이 부족한데다 LG디스플레이는 아직 8세대 라인을 가동하지 않고 있어 52인치 패널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략)

[김진형 기자]

보다시피, 2008년의 경우 구매 수량이 엄청납니다. 81cm(32형) 패널의 경우 200만대인 거죠. LG의 경우 LG 디스플레이 (구 LG 필립스 LCD)와 AU 옵틱으로부터 패널을 수입해 왔습니다만, 이제는 그거로도 되지 않아서 샤프에게서도 물량을 가져와야만 하는 것입니다. 또한 LCD 업계 요동에 한국기업들 쇼크를 보면,

LCD 업계 요동에 한국기업들 쇼크 아시아경제

지난 2월 하순 소니가 삼성과 협력 관계를 축소하고 대신 샤프와 제휴한 가운데 1000억엔(약 9420억원)을 LCD 패널 공장 신설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중략)

LCD 패널은 베이징 올림픽 특수까지 겹쳐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샤프는 "LCD 패널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전년의 3배인 30%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목표 달성 여부는 소니와 도시바의 주문 물량에 달렸다"고 밝혔다.

[배수경 기자]

소니는 S-LCD로 삼성과 소니의 합작사 뿐아니라, 샤프의 LCD 생산에도 투자하기로 결정했죠. 이것은 샤프가 이전까지는 자사 패널을 자세 제품에만 납품했었던 것에서 벗어난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자사 제품으로 패널 수급이 가능했지만 샤프의 TV 제품군이 소니-삼성-LG 등의 제품에 점유율이 밀리면서 패널의 판매량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한국 업체의 위기라고 쉽게 볼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전세계에서 패널의 생산량에 비해서 TV, 모니터의 판매량이 월등하게 많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LG 필립스 LCD에서 필립스가 투자를 일부 철회하는 등, LG의 패널 생산이 예상만큼 늘지 못 하는 등 여러 이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S-LCD, LG 디스플레이, 샤프, AU 옵틱, 치메이 등이 패널을 생산 판매합니다만, 대형 패널을 멀쩡하게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는 몇 없습니다. AU 옵틱조차도 대형 패널에서는 수급이 그리 좋지 못한 편이라고 하죠. 그러다보니 이와 같은 패널 생산 업체끼리의 패널 확보를 위한 치열한 싸움이 있는 거죠.

소비자인 저야, 이렇게 경쟁하면서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에 행복할 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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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南無 | 2008/03/15 19:18 | Computer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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