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블로그, 댓글의 소통은 선택인가 필수인가

댓글 승인제는 블로거의 권리입니다.라는 글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그란 무엇인가.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블로그가 단순한 툴이 아니라 문화라는 것을 입증하는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그 동안 블로그에 대해 꾸준히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 댓글 차단, 블로거 개인의 판단 사항인가?라는 의견에 어느 정도 동조하는 편입니다.

우리는 왜 블로그를 쓰는가요? 제가 블로그라는 커뮤니티 툴에 끌린 이유는 열린 공간이란 점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온라인이라는 열린 공간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기술, 또는 개념의 문제로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커뮤니티 툴은 폐쇄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입한 회원끼리 또는 그 공간에 있는 이들끼리만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그것이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이던, 그것이 어떤 홈페이지던, 그것이 채팅이던. 어떤 경우던 간에 마찬가지였습니다. 온라인이란 것이 열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공간은 독립되어 있으되, 그 각각의 공간끼리는 닫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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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南無 | 2008/10/07 00:03 | IT,네트워크 | 트랙백(1) | 덧글(14)

Tracked from 김중태문화원 at 2008/10/08 22:47

제목 : 블로거는 블로그에 기록하는 글로 소통한다
(1) 기록을 남기는 일은 역사를 초월한 소통 어떤 장인 또는 교수가 많은 지식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 지식을 책으로 내서 출간했다면 자신의 지식으로 독자와 공유하고 소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독자의 편지를 받고 답장을 해야만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내지 않았다면 그 지식은 온전히 무덤 속으로 묻힐 지식이다. 자신이 보고들은 것을 머리 속에 묻지 않고 기록하고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큰 소통이라 할 수 있다. 나랏님의 하루를 꾸준하게 기록한......more

Commented by 思惟 at 2008/10/07 00:39
저도 싸이홈피의 폐쇄성이 싫어서 블로그로 옮겨왔죠.
댓글에 심각할 필요있나요.
조커선생의 명언을 떠올려 봅시다. "왜케 진지해?"
Commented by 南無 at 2008/10/07 00:42
"왜케 진지혀~?"
그런데 전 진지해요 ;ㅁ;
Commented by 思惟 at 2008/10/07 13:11
음... 돌이켜보면 저도 진지했던 것 같아요
가끔 댓글에 울컥하는걸 보면;;
Commented by 南無 at 2008/10/07 13:22
전 울컥하기보다는 재미있던데요^^
축제다! 축제!!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0/07 05:17
정답이네요. 필수는 아니지만 권장사항 :)
Commented by 南無 at 2008/10/07 08:39
너무 뻔한 교과서 같은 답이라 재미가 없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김성일 at 2008/10/07 10:33
블로그 건 뭐 건 의도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한 글은 미디어로서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승인제는 결과적으로 "내 블로그에 내가 뭘 쓰던 니가 뭔 상관이야"라는 사람들의 손을 들어주는 결과 밖에 될 수 없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김성일 at 2008/10/07 10:34
단, 댓글의 삭제여부는 지금까지 처럼 블로거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겠지요
Commented by 南無 at 2008/10/07 11:08
인터넷으로 오픈된 공간에 말을 내뱉는 순간 책임은 피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것이 하물며 블로그, 더불어 메타 블로그에 송고한다면 더더욱이고요. 그러나 댓글 승인과 삭제는 블로거의 재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권장은 자유롭게 가는 게 좋다고 보는 거고, 제가 그리 하고 있고요.
Commented by 붐밤 at 2008/10/07 13:12
멋지심
Commented by 南無 at 2008/10/07 13:21
ㄳㄳ
Commented by ydhoney at 2008/10/07 20:50
저는 꼬우면 지웁니다. '-'
Commented by 南無 at 2008/10/07 20:54
저는 꼬우면 답글답니다.

Commented by 南無 at 2008/10/07 21:02
이거 마치 ydhoney님에 대해서 꼬웁다는 거 같은 답글이...

세상이 저를 꼽게 만듭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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