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우리말 교육 좀 제대로 합시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학생들에게 영어보다 우리말을 잘 읽고 쓸 줄 아는 방법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선진국 되려면 영어보다 우리말 교육을"

 ※ 정운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아닙니다. 정운 전 서울대 총장입니다.
   정운 전 총장은 저런 양반과 자신을 헷갈려 하는 것을 꽤 마음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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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南無 | 2008/08/25 18:52 | 언어이야기 | 트랙백(6) | 덧글(47)

Tracked from gom9's me2DAY at 2008/08/26 01:15

제목 : gom의 생각
정운찬 총장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고서라도, 이번 발언만큼은 꽤나 마음에 듭니다...more

Tracked from kiryu's me2DAY at 2008/08/26 17:28

제목 : 모나카의 생각
제발 우리말 교육 좀 제대로 합시다. 그렇잖아도, 요즘 애들이 '완곡'이라는 단어도 잘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하긴, S양은 '혜안'도 못 알아듣더라. 어릴때부터 영어 시키는 거 보면 솔직히 어처구니 없다. 사고력 증진을 위해 국어교육 강화를!!...more

Tracked from 『SARA☆'s Adv.. at 2008/08/27 00:16

제목 : 나라사랑은 우리말부터.
제발 우리말 교육 좀 제대로 합시다.여기와서 특히 많이 느꼈던 것은 "한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은 몇 없다." 라는 것이었다. 특히 맞춤법 부분에서는 정말로 미흡한 사람들이 많았다. 메신저를 하면서,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많이 느꼈던 점은 사소한 맞춤법이지만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특히 제일 많이 틀렸던 부분이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 모든 사람들이 다 "틀려, 틀려" 라고만 말......more

Tracked from The Enclosed.. at 2008/08/27 00:56

제목 : 한국어가 제일 어려워요
제발 우리말 교육 좀 제대로 합시다.요즘 불어랑 영어땜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공부를 하고하고 또 하다보면 결국 느끼는 건 결국 모국어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결국 언어라는 것은 내가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도구일뿐이고, 반대로 생각하면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는 외국어도 아무짝에 쓸모없는거다.어쩔 수 없이 나는 한국인이니 한국어로 생각할 수 밖에 없고, 한국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구사할 수록 내 머릿속에 든 생각들도 세련되어지는 것이 당연하다......more

Tracked from 나다 at 2008/09/03 22:22

제목 : 한글 살리기
oi...more

Tracked from 나다 at 2008/09/03 22:22

제목 : hangul
제발 우리말 교육 좀 제대로 합시다....more

Commented by 헤노 at 2008/08/25 18:55
전 지금도 충분히 국어를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만, 글 솜씨나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치가 떨어지는 분들에게는 한국어 교육이 좀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헤노였습니다.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08/25 19:17
정말로 국어교육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은 물리적으로 쓰지 않더라도 오직 글로서만 정리될수가 있고 그 글을 통해서 다시 자신의 생각이 기억되고 그기억속에서 발전되는것이기에 말이죠.
그런데 몇천년동안 쌓아 올렸던 고유의 지식 전달체제, 공유체제, 기억체제의 사용과 발전 노력을 줄이려고 하다니요...
Commented by 류노 at 2008/08/25 21:10
전 제 국어에 대한 애정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이런저런 신문도 읽어보고 일기도 쓰죠.
하지만 정작 학교에서 배우는 건 영어입니다.
이런 현실이 슬플뿐입니다.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8/08/25 22:55
전 요즘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Commented by winbee at 2008/08/25 23:27
세계최저의 문맹률이라는 명성이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笑兒 at 2008/08/25 23:32
영어 교육이 중요하긴 하지만,
요새 초등학생 아이들을 보면, 정말 국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더불어 읽기/해석하기 교육도요. (하아)
Commented by 시르 at 2008/08/25 23:46
정운찬 미친놈이 옳은 소리를 다 할 때도 있구나...

조금 놀랐습니다.

교육을 망친 장본인 주제에...으음....
Commented by ㅠㅠ at 2008/08/26 00:06
서울대 정책에 불만있으셨나요?
저는 딱히별 불만 없었거든요.
Commented by oracle at 2008/08/26 00:10
글쎄... 정운찬씨가 총장하면서 추진한거라면 지역균형선발 정도이고
나머지는 다 교육부가 시키는 대로 한거일텐데...

혹시 그걸로 피해 보신분인가요?
Commented by kafkaesk at 2008/08/26 01:02
서울대 총장이 어떻게 교육을 망쳤나요?

서울대 정책에 불만있으셨나요?
저는 딱히별 불만 없었거든요. (2)
Commented by hislove at 2008/08/26 09:33
정운찬이 한 거라고는 전임 이기준 총장의 기조를 거의 그대로 따라서 등록금 인상폭을 살인적으로 가져갔다는 점 뿐인데...

생각해보니 죽일 놈 맞긴 합니다. (빠드득)

그것과는 별개로 이 발언은 인정해야 할 옳은 발언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8/26 14:11
정운찬 총장이 대체 어떻게 교육을 망쳤는지 매우 궁금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Commented by ㅠㅠ at 2008/08/26 23:29
등록금 인상해도 사립대보단 훨씬 싸서 다른 학교 학생인 저는
부러울 뿐이에요~!! 공부 열심히 할걸~
(by 한국에서 계절학기 가장 비싼학교 학생)
Commented by Fedaykin at 2008/08/25 23:50
참 예전부터 나왔던 주제긴 하지만 그만큼 절대로 고쳐지지 않는 문제군요.

선진국 = 미국 = 영어 = 영어를 잘하면 선진국 이라는 개념이 머리속에서 나오질 않으니...어휴.
Commented by 泉みらい at 2008/08/25 23:53
옳소, 옳소!
한 나라의 기본이 되는 문화의 한 부분(그것도 맨 처음 접하는 문화인데)을 소홀히 하면 나라에 대한 소속감같은 것도 따라서 없어지겠죠.
그래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amish at 2008/08/26 00:00
내지의 언어에 대한 욕구는 1910년 이래로 사라지지 않는가보군요...
Commented by 『한군』 at 2008/08/26 00:05
구구절절 옳은 말이기는 한데, 정운찬 전 총장이 총장자리에 있을 때 서울대에서 학술언어로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좀 의문이 드네요.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8/08/26 00:26
한글 엉망으로 쓰는 거 보면 난감(-,-)
근데 배울려면 잉글리쉬는 역시 브리티쉬 악센트가(-ㅁ-)
Commented by 김성일 at 2008/08/26 00:40
광우병 정국 최대의 피해자
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08/26 23:31
동감b
Commented by 세종대왕 at 2008/08/26 00:45
한국말이 아니라, 한글말입니다. 한글과 한말을 합하여 한글말이라고 합니다. 누군가는 한말글이라고도 하지요. 그런데, 발음 상 한글말이 더 부드럽고 입에 붙기 때문에 한글말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지요.
Commented by zerodot at 2008/08/26 00:48
솔직히 이글루스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한글인지 외계언지 알 수 없는 언어를 쓰시는 분들이 많아요.
Commented by Ryunan at 2008/08/26 01:47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만, 제 주변에 20대 중반임에도 불구 아직 기본적인 맞춤법 하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일전 학원에서 애들 봐줬을 때 느낀건데 중고등학생은 더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국어는 분명 한국어. 한글이지요. 맞는 비유는 아닌 거 같지만 나를 알고 남을 알아야 백전백승한다고, 외국어인 영어를 배우기 위해선 일단 한글을 완벽히 배워서 우리말을 잘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어찌보면 당연한 거고요.
Commented by honeybunny at 2008/08/26 02:43
국내에서 주로 사는 사람이 하루에 어느 정도의 외국어를 사용하는 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외국어 일반 교육, 특히 영어 교육의 기초화에 대해서 평가 내리기가 저에겐 힘드네요. 음, 저 같은 경우는(물론 제 자신을 일반화하는 그런 논리 오류 따윈 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을 외국어에 더 노출시키려 노력했던 사람이고(외국어 배우기를 즐기는 사람이죠;;; 친구들은 그런 저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어문학이라는 전공 특성 상, 외국어가 몸에 배면 배일수록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살았어요. 그런데 요근래 국어(한글말, 한말글, 뭐든지 간에) 때문에 죽겠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맞춤법, 띄어쓰기... 어느 날, 글을 쓰는데 처음부터 말하기를 다시 시작해야할 정도로 제 글과 말이 뭉게져 있더라구요... 특히 비문이요. 주어와 술어가 안맞아들어가는... 정말 캐 후회합니다. 이잉. 사람이 국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통하는 세상이 온다면... 암담하죠...
Commented by 계란에그제 at 2008/08/26 02:46
zerodot// 그건 비단 이글루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


2MB의 영어몰입정책, "한국이 선진국으로 되기 위해선 국민들 전원이 영어를 배워야 한다!" 식의 사고를 보면

필리핀과 일본의 반례를 들어주고 싶습니다.

에라 하나만 생각하고 둘 셋 넷은 생각 못하는 인간아[..]
Commented by 무설탕 at 2008/08/26 03:31
디지털형 인간입니까.....
Commented by 높새바람 at 2008/08/26 02:59
돈에 영혼을 팔아버리고는, 이미 팔아버린 줄도 모르고 아직 팔 것이 더 남았다고 생각하는 말종들이 올라 앉은 정권입니다.
Commented by 세바스찬 at 2008/08/26 03:53
맞춤법도 맞춤법이지만 한국어 문법이 아니라 일본식 문법(번역기로 돌린 듯한 문법), 인터넷 언어, 이모티콘 등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젊은 층도 문제입니다.

공부는 잘 해도 그런 점에서 점점 퇴화해가는 동생들이나 후배들을 보자니 가슴이 참 아픕니다. 제 자신마저도 위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참 슬프네요.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8/08/26 04:17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합니다...

우리말도 못하는 인간이 외국어를 잘할리가. *외국인이 아니라면 말이죠.*
Commented by 안경소녀교단 at 2008/08/26 06:14
일본이 자기네 말과 글을 무시하고 영어만 고집해서 선진국이 된 건 아닐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SoulbomB at 2008/08/26 10:37
쥐박이는 자기 고향을 까댈 용기는 없는가보죠
Commented by 파돌 at 2008/08/26 11:29
한국사람들 영어만 배울려고 하는데 영어권 나라에서는 거지도 영어 잘하죠..
중요한건 어떻게 진실을 전달하냐죠, 영어를 잘하는 게 아닙니다.

그 전에 우리말을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된 생각이 박힐텐데 말이죠. 정말 우리나라처럼 우리것 지키기 싫어하는 나라도 없는듯해요..
Commented by skullokei at 2008/08/26 12:15
우리말생교육.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고 신묘한 것이 우리말입니다.
번역질도 통역질도 기타 등등도 다 우리말을 잘 알아야 가능하죠.
MB의 정책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Jerohm at 2008/08/26 12:40
정운찬이 저런 말 하니 좀 웃기네요.^^
Commented by draco21 at 2008/08/26 13:00
안녕하세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만일 세상이 그렇게 하수상 하게 돌아가서 학교를 세우신다면.. 매달 지원금 조금이라도 보태겠습니다. ^^:
Commented by 제피 at 2008/08/26 15:05
강력하게 추천을 누르고 갑니다.
Commented by 리멜 at 2008/08/26 16:02
추천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확 스치는군요.
Commented by 천주 at 2008/08/26 16:56
저도 추천하고 갑니다!
정운찬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그가 말한 내용에는 크게 공감합니다.
Commented by 이등 at 2008/08/26 18:04
역시 아 다르고 어 다르네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8/26 19:30
어차피 한국에서 태어난 이상 한국어와 한글을 사용해 사고하고, 한글로 적힌 책을 보며,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왜 그 간단한 사실을 무시하려고 애쓰는걸까요.
Commented by sakura at 2008/08/26 21:24
사람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바른 말을 했기에.. 공감합니다.
Commented by mallang at 2008/08/26 21:27
전 존경하는 분인데:) 정말 맞는 말씀 같습니다. 한국어로 자유자재로 사고할 수 있어야 독창적인 것도 만들지요. 저도 영어몰입학교에 다니다 보니 국어 쓰기도 어설퍼지고 영어쓰기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공부해야하는데 말이에요. 근데 정운찬 교수님이 뭐라도 하셨나요?;;
Commented by 노엘 at 2008/08/26 21:31
동감입니다. 정말 존경할만한 분이시네요.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8/08/27 11:11
진짜 한국인이 한국어써야지요 ㅠㅠㅠㅠ
Commented by 空回り at 2008/08/27 14:01
국문과 학생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애국심이 투철해서인지
어린애들이 한국말도 떠듬떠듬하면서 영어만 유창하게 하는걸 보면
한국사람이라고 해줘야 할지 참 고민됩니다...
세계화에 따라가고 싶다면 영어에 매달릴게 아니라 한글이
영어만큼 강한 힘을 갖게 하는 쪽이 좋은 방향이겠죠
Commented by 익명 at 2008/08/27 18:00
정말 여러가지로 따지고싶어요.
그렇죠?역시 한국인이면 한글을 써야죠.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글을.
왜 이제는 오히려 영어를 못하면 바보취급을 받습니까?
왜 영어를 못하면 모자르고공부를 게을리한 취급을 받고,
어느회사를 가든 어느시험을보든 영어가 가장중요한 중심부에 있으며
그것을 통과하지 못하면 모자란 사람이 되는겁니까.
영어단어하나도 제대로 모르고 문장도 쓸줄모른다고 탓하기 이전에
오히려 한글을 못하고 영어중심적으로 자라다 한글맞춤법을
제대로 할줄모르는 사람들을 꾸짖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영어를 열심히하는분들게 뭐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역시 한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됐듯이 일본식문법이나 이모티콘 및 한글파괴언어는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한글을 마스터해야 그 후에 영어를 하든 뭘하든 순서가 맞는거지요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Commented by 휘륜 at 2008/08/27 21:26
저도 한글을 사랑하긴 하는데 요즘 조금 시들해졌었습니다.
방금도 '~것 같아요'와 같은 일본식 번역체를 쓰고 있었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달라와 틀려를 구분 못하는 거, 저도 주위에서 많이 경험하고 있고 그 때마다 고쳐주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랙백 해갑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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