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시내를 휘저었습니다. 앞에 시민들이 모인 곳 뿐 아니라 뒤로 돌아서 2선에서 기동대가 막고 있는 곳까지 돌며 이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확인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지금까지 시민들보다는 경찰들이 훨씬 많은 정보를 쥐고 있었습니다. 수 많은 형사들은 시민들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우리들을 억압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서울의 중심부에 모인 시민들은 지금까지와 다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그것을 핸드폰으로 시내에 모인 시민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경찰들의 정보력은 이전에도 좋았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그 정보력이 쓸모가 없습니다. 시민들은 주도 세력이 없기 때문에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도 무얼할지 모르는데 경찰이 우리가 뭘 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관심법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닌데요.

느즈막한 저녁에 일어나 버스를 타고 시내로 뛰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안국역도 가기 전에 도로가 통제되어 있어 더 이상 나갈 수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야 했죠.

[ 이어지는 내용 읽기 ]

by 南無 | 2008/06/01 07:16 | 사회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06/01 10:26
아주 좋은 관광상품이 되겠군요^^
Commented by 南無 at 2008/06/02 08:46
하지만 저 뒤 제가 자리를 뜬 뒤 경찰특공대가 진입하여 강제 진압하였다고 합니다. 휴...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