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7일
곡주와 과실주는 섞어 마시지 말지어다.
어제였습니다. 회사 분과 함께 골뱅이와 소주를 개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골뱅이 맛있죠. 큼직하게 썰어서 나와서 좋답니다. 거기에 넘치는 파와 함께 오뎅에 계란 말이... 크아 미칩니다. 곡주(=소주)와 골뱅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골뱅이는 맥주에도 소주에도 잘 어울리는 해산물이죠. 보통 골뱅이는 오이채 면 사리 등하고 안주로 나옵니다만, 그건 양을 불리기 위한 것일 뿐 맛은 없죠. 양념을 한 채 썬 파와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물론 사리도 좋습니다만. 을지로 골뱅이 골목이 유명합니다만 회사 끝나고 가기엔 멀고 하니, 사무실 근처의 가게로 간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골뱅이를 드셔본 적이 없다면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을지로 3가 전철역에서 내려서 12번 출구로 나와 하나은행 중부지점 바로 뒷골목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보통 이런 골뱅이 전문점에는 채썬 파에 골뱅이를 올려놓고 계란 말이와 오뎅탕을 함께 먹습니다. 스팸 같은 걸 사리로 추가해서 먹기도 하죠.
# by | 2006/12/27 18:20 | 음식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wetpaint// 비밀을 알려주지. 우리는 흔히 '유동골뱅이'를 알고 있지만 정말 맛있는 골뱅이는 '동 골뱅이'라네. 다른 제조회사. 그것을 취급하는데가 별로 없고 개중 을지로에서 그걸 취급하는데가 모여있는 거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