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6월 25일
Matrox VS nVIDIA: qualities of TV out
Matrox와 nVIDIA. 말 많은 대결이다. 수 많은 데스크탑 사용자가 nVIDIA의 Geforce 계열을 사용하고 있고 Geforce 계열의 3D 성능에 만족해서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VGA의 능력은 성능 뿐 아니다. 그 퀄리티에 있다고 본다. LCD와 DVI-I의 조합에서는 모두 디지털 전송으로 인해 이런 문제가 크지 않다고 하나 -그러나 이것도 램댁을 통한 화질 열화를 막을 뿐- 아직은 D-Sub, RCA, S단자, 컴포넌트 등 우리는 아날로그 신호를 이용하고 있다.
예전에 TV 아웃이라면 특수한 몇몇 VGA에서만 지원했었다. 그것도 지금처럼 동영상만 TV로 쏴준다던가(Matrox의 DVDMax, ATi의 HydraVision - Theator mode, nVIDIA의 nVIEW 컨트롤), 독립된 디스플레이로 쏘아주는 건 불가능했다. 단지 D-Sub, TV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정도.
그 패러다임을 깬 상업용 VGA의 최초가 Matrox Millenium G400. 이미 출시된지가 5년이 된 VGA로써 그 계열은 G450/550이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역시 내 메인 데스크탑에서 여전히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Matrox Millenium G400/450/550 시리즈는 Matrox PowerDesk라는 통합 드라이버의 다중 모니터에서의 창 컨트롤, DVDMax라는 TV 아웃 기능, DualHead라는 다중 모니터 기술. 지금에 와서는 ATi의 HydraVision, Matrox의 nVIEW 등 이 정도의 기능을 다른 VGA 칩 제조회사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것을 볼 수 없었다.
2001년 겨울에 nVIDIA Geforce3Ti를 구입한 기억이 있다. 정말 울고 싶었다. 최악의 CRT 가독성, 겨우 화면이 나올 정도의 TV 아웃. 그리고 다중 모니터도, 동영상만 TV로 출력하는 것도 안되는 VGA. 한마디로 경악이었다. Wolfenstein: Return of the Castle Wolfenstein과 WarCraftIII: the Reign of Chaos, Serious Sam: the First Encounter/the Second Encounter 등 당시 내가 마음껏 즐겼던 게임을 높은 해상도에서 높은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뿐, 그 이외의 득은 없었다. 결국 구입후 한달 뒤 중고로 내놔버렸다.
다시는 nVIDIA이 VGA는 사지 않겠다고 결심하였던 나였지만, 결국 다시 구입하게 된다. 그것은 게임을 위해 구입한 세컨드 데스크탑이었다. 셔틀의 SN41G2(nForce2 IGP w/ MCP-T 칩셋 사용) 베어본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면서 굳이 VGA를 따로 구입하지 않았다. 어차피 게임만 하는 정도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그리고 게임이나 기타 용도로만 쓰면서 놔두던 중 TV 아웃의 화질을 비교해보고 싶었다. 대체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G400과 nForce2 IGP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까?
그런 궁금증에 사진을 찍어서 화질을 비교했다.
Matrox VS nVIDIA: TV 아웃 화질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GTS feat. DOUBLE - I MISS YOU(PV).mpg - MPEG2 720x480
VGA:Matrox Millenium G400 DualHead AGP 32MB SGRAM w/ PowerDesk 5.92.006
Geforce4MX 420 (nForce2 IGP) w/ ForceWare 53.03
Camera: Olympus Camedia C-2020Z
TV:LG ArtVision 29"
G400도 nForce2 IGP도 지금 기준으로 최상급의 VGA라 볼 수는 없지만 역시 출시 기준으로 IGP가 더 뒤이다. 가격으론? G400은 이미 단종된 뒤이지만, 동급의 G450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nForce2 IGP와 동급인 Geforce4MX 계열과 가격도 비슷하다.
화면 출력에 테스트로 이용했던 것은 GTS feat. Double의 I MISS YOU의 PV(Promotion Video)를 캡춰한 MPEG2 영상. 전반적으로 화면이 원색적이면서도 가수의 얼굴이 나오기 떄문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얼굴색을 비교해볼 수 있을 듯 했다.
새벽에 형광등 조명하에서 올림푸스 C-2020Z로 촬영해보았다. 양쪽 모두 같은 프레임. G400은 DVDMax 화면 조정값은 디폴트. IGP는 최대한 괜찮게 보이도록 컬러값을 조정한 것이다.

첫번째 사진은 2명의 Double이 구름이 가득한 화면을 바탕으로 서있는 장면. 두 화면의 차이는 명백하다. Double이 아무리 선텐을 하고 있다지만, 저 피부색은 무엇이며 저 하얀색은 뭐란 말인가?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두번째 사진은 햇빛이 비치는 숲속. 선명한 햇빛이어야 하는데 어두침침하다. 명함 구분도 잘 안되어서 나무 줄기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Geforce3Ti의 경우에는 이것보다 훨씬 못 했다. 그러나, IGP가 아니라 Geforce4Ti 급 이상이라면 이 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라고 한다. 훨씬 이보다는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멀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들은 Matrox를 고집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 한다. 비싼 가격, 저조한 3D 성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Matrox를 쓰는 건 뛰어난 가독성과 색상 표현 능력 탓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현재 출시되어서 인기를 끄는 GeforceFX 5900XT, ATi 9800XT, Parhelia급으로 다시 비교를 하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TV도 저게 아니라 더 고급을 써야겠지만. 그럴 수 있을 때가 올까?
최근 G400에서 Parhelia 시리즈 (아마도 P650DD 또는 P750)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기회가 닿아서 보았을 때는 Parhelia는 G400/550보다 훨씬 나은 화면을 보여주었다. 긴 시간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르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저 3개를 비교해보고 결정을 해봤으면 한다.
그러나, VGA의 능력은 성능 뿐 아니다. 그 퀄리티에 있다고 본다. LCD와 DVI-I의 조합에서는 모두 디지털 전송으로 인해 이런 문제가 크지 않다고 하나 -그러나 이것도 램댁을 통한 화질 열화를 막을 뿐- 아직은 D-Sub, RCA, S단자, 컴포넌트 등 우리는 아날로그 신호를 이용하고 있다.
예전에 TV 아웃이라면 특수한 몇몇 VGA에서만 지원했었다. 그것도 지금처럼 동영상만 TV로 쏴준다던가(Matrox의 DVDMax, ATi의 HydraVision - Theator mode, nVIDIA의 nVIEW 컨트롤), 독립된 디스플레이로 쏘아주는 건 불가능했다. 단지 D-Sub, TV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정도.
그 패러다임을 깬 상업용 VGA의 최초가 Matrox Millenium G400. 이미 출시된지가 5년이 된 VGA로써 그 계열은 G450/550이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역시 내 메인 데스크탑에서 여전히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Matrox Millenium G400/450/550 시리즈는 Matrox PowerDesk라는 통합 드라이버의 다중 모니터에서의 창 컨트롤, DVDMax라는 TV 아웃 기능, DualHead라는 다중 모니터 기술. 지금에 와서는 ATi의 HydraVision, Matrox의 nVIEW 등 이 정도의 기능을 다른 VGA 칩 제조회사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것을 볼 수 없었다.
2001년 겨울에 nVIDIA Geforce3Ti를 구입한 기억이 있다. 정말 울고 싶었다. 최악의 CRT 가독성, 겨우 화면이 나올 정도의 TV 아웃. 그리고 다중 모니터도, 동영상만 TV로 출력하는 것도 안되는 VGA. 한마디로 경악이었다. Wolfenstein: Return of the Castle Wolfenstein과 WarCraftIII: the Reign of Chaos, Serious Sam: the First Encounter/the Second Encounter 등 당시 내가 마음껏 즐겼던 게임을 높은 해상도에서 높은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뿐, 그 이외의 득은 없었다. 결국 구입후 한달 뒤 중고로 내놔버렸다.
다시는 nVIDIA이 VGA는 사지 않겠다고 결심하였던 나였지만, 결국 다시 구입하게 된다. 그것은 게임을 위해 구입한 세컨드 데스크탑이었다. 셔틀의 SN41G2(nForce2 IGP w/ MCP-T 칩셋 사용) 베어본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면서 굳이 VGA를 따로 구입하지 않았다. 어차피 게임만 하는 정도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그리고 게임이나 기타 용도로만 쓰면서 놔두던 중 TV 아웃의 화질을 비교해보고 싶었다. 대체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G400과 nForce2 IGP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까?
그런 궁금증에 사진을 찍어서 화질을 비교했다.
Matrox VS nVIDIA: TV 아웃 화질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GTS feat. DOUBLE - I MISS YOU(PV).mpg - MPEG2 720x480
VGA:Matrox Millenium G400 DualHead AGP 32MB SGRAM w/ PowerDesk 5.92.006
Geforce4MX 420 (nForce2 IGP) w/ ForceWare 53.03
Camera: Olympus Camedia C-2020Z
TV:LG ArtVision 29"
G400도 nForce2 IGP도 지금 기준으로 최상급의 VGA라 볼 수는 없지만 역시 출시 기준으로 IGP가 더 뒤이다. 가격으론? G400은 이미 단종된 뒤이지만, 동급의 G450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nForce2 IGP와 동급인 Geforce4MX 계열과 가격도 비슷하다.
화면 출력에 테스트로 이용했던 것은 GTS feat. Double의 I MISS YOU의 PV(Promotion Video)를 캡춰한 MPEG2 영상. 전반적으로 화면이 원색적이면서도 가수의 얼굴이 나오기 떄문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얼굴색을 비교해볼 수 있을 듯 했다.
새벽에 형광등 조명하에서 올림푸스 C-2020Z로 촬영해보았다. 양쪽 모두 같은 프레임. G400은 DVDMax 화면 조정값은 디폴트. IGP는 최대한 괜찮게 보이도록 컬러값을 조정한 것이다.

첫번째 사진은 2명의 Double이 구름이 가득한 화면을 바탕으로 서있는 장면. 두 화면의 차이는 명백하다. Double이 아무리 선텐을 하고 있다지만, 저 피부색은 무엇이며 저 하얀색은 뭐란 말인가?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두번째 사진은 햇빛이 비치는 숲속. 선명한 햇빛이어야 하는데 어두침침하다. 명함 구분도 잘 안되어서 나무 줄기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Geforce3Ti의 경우에는 이것보다 훨씬 못 했다. 그러나, IGP가 아니라 Geforce4Ti 급 이상이라면 이 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라고 한다. 훨씬 이보다는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멀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들은 Matrox를 고집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 한다. 비싼 가격, 저조한 3D 성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Matrox를 쓰는 건 뛰어난 가독성과 색상 표현 능력 탓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현재 출시되어서 인기를 끄는 GeforceFX 5900XT, ATi 9800XT, Parhelia급으로 다시 비교를 하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TV도 저게 아니라 더 고급을 써야겠지만. 그럴 수 있을 때가 올까?
최근 G400에서 Parhelia 시리즈 (아마도 P650DD 또는 P750)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기회가 닿아서 보았을 때는 Parhelia는 G400/550보다 훨씬 나은 화면을 보여주었다. 긴 시간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르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저 3개를 비교해보고 결정을 해봤으면 한다.
# by | 2004/06/25 10:56 | Computer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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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출력신호인가 아니면 결과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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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젠 매트록스의 화질 화질 하는 것도 조금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일반적인 램덱의 성능 문제는 칩셋에 내장화 되면서 평준화 되었고....(아날로그 신호 필터단 문제는 있지만.. 이 부분이야 캐노퍼스라던가 고급 브랜드로 가면 갈 수록 별 차이 없게 되는 것도 확실합니다.) DVI의 출력이라면야 모든 스케일링부터 대부분의 변환이 디지털적으로 이루어지니 화질의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게더 우습겠죠.
평준화되었다고 하지만 우열은 있습니다. 화질의 차이가 우스워야하는 이 시점에도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가장 실망했던 점은 ATi Radeon 9500Pro와 Matrox Millenium G450 PCI의 화면을 비교했을 때 고해상도에서 드러나는 확연한 차이였습니다. LCD와 DVI 출력을 쓴다면 이런 걱정 않겠습니다만 저는 CRT를 선호하고 그렇기 때문에 우습지 않습니다.
영상용 아날로그 그래픽 신디사이저 물려놓고 트랜스 상태에서 영상 편집을 즐기는 변태 아줌마라서, 좀 곤란하긴 하지만. 음. 미혼이시고. 유후~
8월이나 9월쯤에 이사를 할 생각인데, 이사가 끝나고 좀 정리가 된 후에 듀얼 액정 모니터 + NTSC 모니터로 갈려고 계획 중.
저렇게 해서 제대로 돌아가는게 Parhelia 정도밖에 없는 거 같던데...
그리고 Parhelia도 DVIx2+TV가 안됩니다. D-Sub+DVI+TV는 됩니다만. 만약 그 조합을 바라신다면 Parhelia+G450 PCI를 쓰셔야할 듯. 물론 Parhelia AGP+Parhelia PCI가 있습니다만 Parhelia PCI 가격은 너무 비싸더군요. G450 PCI는 저도 아키바에서 1.2만엔에 재작년에 사다 쓰고 있습니다.
매트록스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으니...
TV-Out은 잘 안해보니... 비교를 해보기가 어렵군.
gf4-ti 빌려서 쓰고 있는데 훨씬 낮긴 하네요. 그래도 g450의 색보단 못한듯. 색이 맑고 눈이 덜아프더라구요.
파렐랴는.. rgb당 비트가 10비트(일반은8비트) 라고 하던데..먼가 아름다울거 같아 보입니다만..너무 비싸..
파헬리아는 특화된 모델이고 새로 나올 PCI-E 지원 모델이 DualDVI도 강하고 해서 괜찮은 듯 합니다.
ㅂㄹ// 이젠 컴포넌트도 아니고 DVI-I의 시대~